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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작가 김수정 김태완 송원지 이봉미 이한솔
전시기간 2016.12.16(금)-2017.1.31(화)
 
2016 <안녕, 예술가> 전, [더하기+, 빼기-]

일시 : 2016.12.16-2017.1.31
전시장소 : 오픈스페이스 배 지하 2층
참여작가 : 김수정 김태완 송원지 이봉미 이한솔
관람시간 : 오전 10부터 오후 7시까지 (매주 월요일과 공휴일은 휴관입니다)
전시 세미나 : 2016.12.16일 늦은 6시

2016<안녕, 예술가> 프로젝트



김수정 김태완 송원지 이봉미 이한솔



 



[+, -](더하기, 빼기)전시는 2016년 동안 오픈 스페이스 배에서 지원을 받아 진행해오던 <2016 안녕, 예술가> 프로젝트의 마지막 행적이다. 비슷한 고민을 하는 젊은 작가들을 모아 연계하고 이들을 동료로서, 예술가로서 지원해 주기 위해 만든 이 프로젝트는 예술가로 남아있길 희망하는 젊은 작가들이 모여 또한 예술가로 고군분투하는 다른 이들에게 안부를 묻고자 <안녕, 예술가>라는 이름을 붙이게 되었다.



2015년 시작한 <안녕, 예술가>[anti system art project: a]을 통해 버려지고 이윤내기에 실패한 낡은 폐식당에서 개인의 작업을 공유하고 시스템에 소외된 것들에 대해 함께 나눈 고민을 전시했다. 이어 올해 2016<안녕, 예술가>는 기존의 몇 명과 새로운 몇 명이 합류하여 자체적으로 지역에서 현재 일어나는 사회적인 문제, 특히 부산에서 일어나는 예술의 전반적인 문제점을 서로 공유하고 이야기하며 활동으로 이어지는 지점을 만들어 보고자 했다. 이어 총 2번의 돗자리 프로젝트를 진행하였고 이는 이러한 문제를 가시화하고 비평의 장으로서 기능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돗자리 프로젝트는 돗자리가 주는 편안한 느낌과 일시적인 공간생성, 담소의 공간, 공동공간 지향하기 위해 이름 붙여졌으며 일시적인 공간은 문제를 가시화 시키는 일종의 비평의 장으로서 누구나 앉을 수 있는 공간이란 점을 지향했다.



돗자리 프로젝트의 첫 번째는 부산미술대전-위로대전으로 부산미술대전의 구조적인 문제점들을 드러내보고 의견을 공유하고자 진행하였다. 부산미술대전이 열리는 부산시립미술관 조각공원에 돗자리를 바닥에 깔고 앉아 진행된 이 프로젝트는 이러한 문제점을 서로 공유하고 이 공간이 비평의 장으로서 생성되는 지점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두 번째는 부산비엔날레에 관한 문제점을 드러내기 위해 진행한 공든탑 허물기젠가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젠가라는 게임을 통해 오랜 기간 진행 되어온 비엔날레의 고질적인 문제점을 드러내고 이러한 문제점들이 끝나지 않고 진행되고 있음을 젠가를 통해 드러내보려 했다.



이번 전시는 일 년간의 행적을 소개하고 각자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서 얻은 에너지를 작업으로 풀어내는 전시이다. 전시명 [+, -](더하기, 빼기)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얻은 에너지를 개인의 작업에 녹이고 풀어내어 올해 <안녕, 예술가>를 통한 얻음과 소모됨을 이야기하려 한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참여한 작가들은 함께 한 프로젝트를 통해서 의견을 공유하는 예술가 네트워크를 형성했고 비슷한 지점에서 유사한 고민을 하는 서로를 만나는 등 긍정적인 에너지를 얻었다. 그러나 또한 젊은 예술가들로서 이 프로젝트에서 소모되는 지점들, 예술가로 먹고살기, 예술가로 남아있기, 등 생존을 위한 생활들이 겹쳐져 해소되지 않은 지점이 존재함을 빼기라는 기호가 가진 의미를 통해 이야기 하려 한다. 예술가로 살아남길 희망하는 서로 다른 예술가들이 서로의 접점을 좁혀가고 매주 이루어진 회의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공유는 이러한 의미에서 얻어지는 소중함이다. 그러나 젊은 예술가들이 예술가로 살아남기 위해 프로젝트에 참여되고 소모되며 고군분투하는 현실은 해소되지 않았고 여전히 현재진행중이다. 이번 2016<안녕, 예술가> [+,-]()에서는 이러한 지점들이 여전히 존재하고 있음을 이야기 하려 한다. _ 이봉미









이한솔
~를 위한 잔상_ 버려진 톱밥, 톱밥을 담은 양철, 절단된 나무_사운드, 가변설치_2016

무엇인가를 쌓아 올리는 탑은 개인, 그리고 개인으로 구성된 공동의 목적과 힘으로 인해 구축과 붕괴를 반복하며 구조화 된다. 그러나 생산적인 목적이 거세된, 무목적성 노동의 시간이 지속될 때 탑은 기능을 잃는 마지막 지점과 마주하게 되며, 광물이나 공기 따위와 같이 무기물로 이루어져 생활기능이 없는 조직체의 모습과도 같아진다. 하물며 공동이 가지는 노동의 측면에서 무목적성인 노동은 탑뿐만 아니라 개인조차 사라지게 한다는 점에서 문제의식을 가지며 탑의 잔여와 잔상으로 존재했던, 존재하는, 존재할 탑의 형태를 질문하고자 한다.

김태완
Helium_풍선, 팔 등 혼합재료_가변설치_2016

안녕 하지못한 예술가들의 처진 팔, 그들은 떠오르는 풍선을 소개하면서 처진 팔이 곧 떠오르리라는 착각에 빠지게한다.

김태완
희망파는 사기꾼_방독면 등 퍼포먼스에 쓰인 잔여물, 혼합재료_가변설치_2016

그는 떠오르는 풍선, 희망을 나눠준다. 특이한 점은 그는 그 희망에서 격리되길 원한다는 점이다.

김수정
함께 말하다_우드락, 영상1분 39초, 3m내 가변설치_2016

안녕, 예술가는 서로의 안부를 묻는 것부터 시작해 매주의 만남을 통해 끊임없이 이야기를 나누었다. 1년 가까이의 오고가는 이야기들을 기록해가는 과정에서 잊을 수 없는, 잊지 못할 말들을 모았다.

 2016 <안녕, 예술가> 
돗자리 프로젝트 '공든탑 무너뜨리기'-젠가 프로젝트, 단채널 영상, 20분_2016 

 부산비엔날레에 관한 문제점을 드러내기 위해 진행한 공든탑 허물기젠가 프로젝트. 젠가라는 게임은 한 명씩 돌아가며 나무조각을 빼내 다시 위에 쌓고 그 탑이 무너지면 끝나는 게임이다. 이 게임을 통해 오랜 기간 진행 되어온 비엔날레의 고질적인 문제점을 나무조각에 하나씩 적고 나무조각을 빼내 무너뜨리기 위한 게임을 퍼포먼스 형식으로 진행하면서 이러한 문제점들이 끝나지 않고 진행되고 있음을 드러내보려 했다



송원지
흔적 1,2_판화지에 수채화, 정물그림_각 56*79cm_2016

2016 안녕예술가의 과정이라는 흔적을 그려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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