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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작가 김정훈
전시기간 2016.9.23-10.9
 
2016오픈스페이스 배 김정훈 개인전 <히스테리시스hysteresis의 방>





○      : 오픈스페이스 배

○      : 한국문화예술위원회메르씨엘

○ 기     : 2016.9.23.26.() ~10.9.(일)

○ 관람시간 : 11:00~ 19:00  추석연휴 및 매주 월요일은휴관합니다

○ opening : 2016.9.23.() /PM 19:00

○ 장     : 오픈스페이스 배 갤러리 

○ 코디네이터 : 최수진, 이봉미, 임봉호

○ 작 가 : 김정훈







 히스테리시스는 사전적 의미로 물질이나 현상의 고정된 값이 어떠한 자극이나 변화에 의해 영구 변형되는 것을 말한다. 이는 외부세계의 변화로 인해 생성되는 간극으로 비유되는데 지속적으로 생성되는 이러한 간극은 우리를 혼란스럽게 만들고 머물던 공간을 떠나게 하기도 한다. 이에 작가는 우리가 진정으로 머물 개인의 공간은 존재하는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이러한 질문에서 작가의 작업은 침대라는 사적인 영역에 주목한다. 몸을 수평적으로 눕히는 침대는 모든 것이 수직적(혹은 직립적)으로 이루어진 세상과는 대조적인 공간이다. 이 사적인 공간인 침대는 개인이 되고 침대는 각각의 히스테리시스를 지니게 된다.







<작가 노트>



- 개인의 공간은 존재하는가? -



 세상 속 보이지 않는 시스템에 따라 움직여야 하는 개인의 삶 안에서 유일하게 부여된 사적영역인 침대라는 공간에 주목한다. 침대는 몸을 눕히며, 휴식을 취하거나 잠을 청함으로써 직립을 유지하는 세상과는 차별화 된다. 시스템에 구애 받지 않는 이 사물에는 탄성이 존재하며, 개인이 머물다간 시간과 흔적들을 받들고 유지하고 있다.

 

 개인의 공간 처럼 여겨지는 침대에는 히스테리시스라는 현상이 내재되어 있다. 히스테리시스는 원래의 고정된 값을 지니고 있지만 어떠한 자극이나 변화에 의해 그 고정값이 변화하는 단어이다. 어쩌면 개인의 공간을 상징하는 침대 역시 지속적으로 복원되어가는 탄성이라는 시스템 아래 존재하지 않을까? 탄성과 개인의 공간 그리고 시스템이라는 모순된 관계 속에 다시 한번 개인의 공간은 존재하는가에 대한 물음을 제시한다.




붉은/ mattress, LED, 10000x6000cm 가변크기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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