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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작가 강현욱, 김태희
전시기간 2013.06.29~07.21
전시정보 artist talk 7pm
 
2013년 강현욱,김태희 2인전-"Threat for instability"

  2013년 강현욱,김태희 2인전-"불안의 징후 "

2013년 KANG Hyunwook, KIM Taehee-"Threat for instability" 

 


  


 


 


 

전시기간 : 2013. 06.29(토) – 2013. 07.21(일)

작가와의 대화 : 2013. 07.06(토)늦은 7

관람시간 :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매주 월요일 쉽니다.)

전시장소 : 오픈스페이스



○ Dates : June. 29. 2013 (Sat) - July. 21(Sun). 2013
○ Artist talk: July. 06. 2013 (Sat) 7pm
○ Open hour : 11am to 7pm (closed on every Monday)
○ Venue : OpenSapce Bae 


 


 


 

 

강현욱,김태희 / Threat for instability / 50 x 200cm / metal, mix media / 2013
 

불안한 심리, 공간의 압박, 우리가 살아가는 삶의 역사성과 과학적 기록 대한 이야기다.인간의 뇌파 중 흥분시 분출되는 주파수를 주기적으로 공간에 연출 한다. 흥분의 뇌파에 반응하는 활과 사운드는 관객으로 하여금 불안의 원인이 되는 요소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활은 자고로 사냥에서 비롯된 폭력의 역사를 지닌다. 근본적으로 식욕을 충족하고자 하는 욕망과 인간이 가하는 폭력성 사이의 복잡한 이해관계는 결국 유토피아를 위한 것임을 지각하게 한다.
 


 


 


 

강현욱  KANG hyunwook
 
 

아픈강아지 
 


아픈 강아지작업노트

나의 작업은 바이러스에 걸린 로봇강아지를 만드는 것이다. 나는 로봇강아지를 만들거나 구입 한 다음 로봇의 중앙 시스템에 컴퓨터 바이러스 주입한다. 다시 말하면, 로봇이 알츠하이머 병에 걸린 것과 같다. 그리고 병에 걸린 로봇 강아지는 전시장 안에서 돌아 다니게 한다. 1973년 태어난 나는 어려서부터 칼라 텔레비전 영상을 보고 자랐다.

그리고 우리에게 친숙한 장난감, 강아지와 로보트를 제일 좋아했다. 그런 현상은 요즘 어린이들에게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단지 변한 게 있다면 인공지능의 전자제품들이 더 많은 아이들을 유혹한다는 점이다.

상업적으로 제작된 로봇강아지는 사람들에게 친숙하게 접근하기 위해 만들어진다. 로봇 프로그램도 이와 같이 짜여 있을 것이다. 장난감은 사회의 표본이기도 하다. 다시 말해 아주 작은 사회인 셈이다. 또 많은 사람들이 말했듯이 장난감은 어린이에게 어른 사회를 교육시키기 위한 아주 중요한 교육 재료이다. 강아지라는 이미지 또한 인간과 매우 친숙한 이미지로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거부감이 없다. 그리고 로봇 장난감은 우리에게 다가올

사회를 보여주기도 한다. 나는 인공지능이 범람하는 시대에 우리는 어떤 시대적 인식을 가지고 살고 있는지에 대해서 이 작업을 통해 관객에게 묻고 싶다.

나는 로봇강아지에게 바이러스를 주입한다. 바이러스의 종류는 두뇌 시스템과 행동장치를 시간 별로 단절시키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한 순간에 로봇강아지의 기억을 정지시키는 것이다. (바이러스 카드를 만들어 장착한다.) 이 바이러스로 인해 로봇강아지는 사회가 원하는 행동이 아닌, 거북스러운 행동을 보여주게 될 것이며, 이를 보는 관객은 다소 황당해 할 것이다. 로봇강아지의 프로그램 되어 있는 명령이 바이러스 때문에 제대로 작동되지 않기 때문이다. 그리고 관객들은 이것이 비정상적인 행동이라는 것을 바로 알아 볼 것이다.

그것은 사람들이 기대했던 로봇강아지의 모습이 아니기 때문이다.

바이러스가 흥미로운 것은 외부의 침입에 의해 본체가 공격 당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한 사람이 알츠하이머 같은 병에 걸렸다고 가정하고 추측해보자. 한 사람이 기억을 조금씩 잃어버린다고 생각해보자. 사람의 메모리는 무엇으로 이루어져 있을까? 이미지, 단어, 기호그리고 그 기억들은 중앙의 기억 시스템 안에 저장되어 있을 것이다. 어떤 한 물리적 현상 때문에 기억이 파괴된다는 것이 나에게 매우 흥미로운 작업의 동기가 되었다.

이런 현상을 로봇강아지에게 대입시켜 보자 나는 로봇강아지의 활동에 물리적으로 개입 함으로써 다른 행동 방식을 만들어 낼 것이다.

행동방식이 변했다는 것은 기존의 반복적인 행동에서 벗어나 다른 차이를 가진 행동들이 나타날 것이다. 그런 행동들이 기존의 다른 로봇강아지들과는 다른 행동방식으로 움직일 것이다. , 새로운 삶의 방식이 부여될 것이다.

바이러스 주입 방법은 두 가지이다

첫 번째는 컴퓨터 프로그램화 되어 있는 바이러스를 중앙 통제 시스템에 삽입하는 것이고, 두 번째 방법은 로봇의 눈 중앙 제어 장치 사이의 선에 카드로 구성된 바이러스를 삽입하는 것이다. (그리고 아마도! 바이러스 활동은 120초 정도에 한 번씩 활동할 것이다.)

기억의 파괴는 주어진 구조 공간에서 로봇강아지를 비정상적으로 만든다. 바이러스에 감염되어서 서서히 중앙 정보 시스템을 혼선시키는 것이다. 결국 바이러스에 감염된 로봇강아지는 명령체계를 잃어버릴 것이다. 그리고 정상적 활동과 비정상적 활동을 반복해가며 미술관 안에서 움직일 것이다.

기억을 잃는 것 자체가 나에게는 너무도 많은 상상을 하게 한다. 그리고 나는 기억을 잃어 버린 로봇강아지가 전시장을 돌아 다닌다고 상상해본다. 기억, 구조, 감염, 파괴 이것들이 로봇강아지에게 주어진다. 그리고 그것들은 강아지의 퍼포먼스에 의해 행동으로 보여 질것이다. 그렇게 로봇강아지는 관객에게 다가갈 것이다.
 

What I’m going to do now is to create a robotic puppy infected with a virus. I’ll make a robotic puppy or purchase it in a toyshop, then plant a virus into the central computer system

of it. Say, the robot gets Alzheimer’s. Then I’ll let it

wander around the exhibit space. I was born in 1973 when colour televisions began to become popular. As a child, I liked toy puppies and robots the most. I think that most kids are still like that. They’re just exposed to the more varied, fancy,

intelligent electronic products.

Commercially produced robotic toys are programmed to easily interact with people. Puppies are beloved toy figures in that respect. Roland Barthes once argued that toys replicate adult

society and are meant to produce children who are users, not reators. They are great tools for preparing children to become a member of the adult world, and thus, a robotic toy can be a preview of our up-coming society. My work will question within what kind of frame we’ve been living in this world of flourishing artificial intelligence.

I plant a virus chip into a robotic puppy. The virus stops the brain system and motion controls at intervals. Each time, the robot’s memory is blacked out. It acts awkwardly as a consequence and that will faze people. The virus causes malfunctions in the programmed manuals of the robot-puppy. People will instantly notice its disorders because the robot’s behaviour will not be what they ever expected to see.

What is interesting about a virus is that an outside attack leads to serious damage in the main board. It’s like someone who gets Alzheimer’s and looses his/her memory little by little.

Images, words, and signs build our memory. They are stored in our subconscious. The idea that a physical phenomenon can destroy our memory was the major motivation for this work.

Apply the phenomenon to a robot-puppy I am going to induce bizarre behaviours in a robotic puppy by forcibly disturbing its behavioural programming. The interruption will break up its regulated patterns of action, making the robot behave differently to other robots. It will be

given a different life.

Two ways of planting a virus.

One way is to plant a virus into the central control system; the other is to insert a virus chip in between the eye control system.

(The virus will be effective every 80 sec.)

The destruction of a memory makes the robot-puppy abnormal.

The virus confuses the central information system of the robot and damages its command sequence. The robot will veer between ormality and abnormality within an exhibit space.

‘Loosing a memory’ is a great inspiration to me. I imagine that the robot-puppy will loose its memory and walk around the museum.

Memory, structure, infection, and destruction are given to the robot and embodied through its actions. The robot will come to the visitors in that way.
 
 

theman 문
 

theman 나비  


 


 


 

김태희  Kim tae hee
 



I'll be back, soon / 가변크기

  

세상의 모든 것을 공간으로 볼 수 있지 않을까? 실제 우리가 살고 있는, 땅이 있고, 집이 있고, 방과 같은 물리적인 공간, 사람 사이의 공간, 대화의 공간, 의미의 공간, 지식의 공간, 그리고, 차이의 공간, 몸과 옷 사이의 공간, 성장의 공간, 시간의 공간. 거리가 있다는 것은 거기에 공간이 있다는 의미. 사람 사이의 거리, 다름의 거리, 의미의 거리와 같이.

공간은 네가티브이면서도 하나의 오브제.

두 가지의 다른 공간을 이야기하려고 한다. 벽 속에 또 다른 공간이 만들어져 나를 불러들이는 가상의 공간. 그리고, 공간에 반응하여 자신을 변화시키는 하나의 생명적 유기체를 놓고 공간의 이야기를 해 보려 한다.
 
 

 Reflection / mixmedia / 116 x 91cm
 
 

작품과 사람 사이에는 공간이 존재한다. 이 공간은 비어있기도 하며 긴장이기도 하다. 작품을 움직일 수 있는 공간 안에서 사람은 작품의 일부가 될 것이다. 작품이 그 공간을 보고 있기 때문이다. 이 공간은 하나의 프로파일을 가진다. 그것이 작품으로 표현된다.


 
 
 



나비 꿈 / 가변크기

 

내가 화면 앞에 서면 나비가 하나 둘씩 모인다. 그 나비들은 나를 그리고 있다. 내가 떠나면 모든 나비들이 흩어진다. 화면에 비친 내 모습의 실상은 나비이며 하나하나의 나비는 반사된 나의 이미지에서 원소이다. 실세계의 나는 생물학적 원소를 가지고 있지만 비춰진 나의 모습은 하나의 나비라는 원소로 이루어져 있다. 그것은 컴퓨터와 카메라가 만드는 거울 저편에 만들어지는 가상공간에 비춰진 모습니다. 장자의 나비의 꿈을 소재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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