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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 류 2008
참여작가 백장미,심윤,차현욱
전시기간 2013.07.27~08.17
전시정보 07.27일 오후 7시 작가와의 대화
 
2013년 대구지역전-"풍경에 대한 시선"

2013년 대구 지역전-"풍경에 대한 시선 "

'2013 Young artists in Dae-gu Area -" Eyes of Landscape " 



 
 



 


 

전시기간 : 2013. 07.27(토) – 2013. 08.17(토)

○참여작가 : 백장미, 심 윤, 차현욱 
작가와의 대화 : 2013. 07.27(토)늦은 7
관람시간 :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매주 월요일 쉽니다.)
전시장소 : 오픈스페이스





○ Dates : July. 27 (Sat). 2013  - August. 17 (Sat). 2013
○ Artists : Back Jangmi, Shim Yun, Cha Hyeonuk


○ Artist talk: July. 27. 2013 (Sat) 7pm
○ Open hour : 11am to 7pm (closed on every Monday)
○ Venue : OpenSapce Bae 


 



정명주(아트스페이스펄 큐레이터)


대구와 부산, 그렇게 먼 거리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서로 잦은 만남을 가질만한 동기가 없었던 듯하다. 보수성이 강한 대구와 보다 개방적인 부산의 특성이 어쩌면 아주 조금 불통을 유발했을지도 모른다. 그 보수성 탓인지 대구는 70~80년대부터 현대미술이 성행했었고, 청년작가들의 활동도 타 지역에 비해 매우 적극적이었다. 현재도 기관에서 주최하는 젊은 작가들을 위한 프로젝트나 대형 전시들이 일년에 서너 차례 이상 열리고 있다. 그런 반면, 타 지역과 작가들 간의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교류는 거의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아이러니가 있다. 이는 이미 지적했듯이 대구 특유의 보수성이 몸에 베어있는 이유도 있지만, 교류에 대한 개념과 방식에서 지역에 맞는 모델을 찾지 못했기 때문이기도 하다. 이러한 상황에서 부산 오픈 스페이스 배의 서상호 대표로부터 교류를 위한 너그러운 제안을 받았다. 제안을 거부할 이유가 없다. 그래서 풍경, 인간, 집을 주제로 창작활동을 하는 3인의 전시 <풍경에 대한 시선>으로 제안에 응한다.

 

대구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신진 3인은 그들의 삶의 깊이와 넓이만큼 자신의 환경을 작업에 담아 놓는다. <풍경에 대한 시선>은 백장미, 심윤, 차현욱을 통해 각자의 시선으로 재구성하고 있는 삶의 풍경을 도시인의 감성으로 만난다.

 

 

백장미  Back Jangmi

 

 



내 나라 내 기쁨 길이 쉴 곳도, 꽃 피고 새 우는 집, 내 집 뿐이리_가변설치_wood & sound media _2013


 


 



즐거운 곳에서는 날 오라 하여도 내 쉴 곳은 작은 집 내 집 뿐이리_clay mixed media_variable installation_2013

  
 
 
백장미는 도시의 빠른 변화 속에서 새로운 풍경들이 생겨나고 사라지는 것을 보면서 장소가 갖는 의미가 증발해 가는 안타까운 시선으로 바라본다. 이 작가는 새롭게 생겨나고 사라지는 도시의 풍경을 무의식적인 수용 속에서 기정 사실화 되는 것에 대해 의문을 품는다. 중요한 가치를 잃어버린 도시의 풍경, 정작 중요한 것은 잊혀지고 조용히 사라지는 것들을 이 작가는 익숙한 풍경 속에서 문득 낯설게 느껴지는 풍경으로 재구성한다.
 
 



심 윤  Shim Yun

 

 

 


HEAD_227.3x181.8cm_oil on canvas_2013

  

 

 

심윤의 관심은 오로지 인간, 정확히 말하면 인물이다. 2012년부터 시작된 'HEAD'시리즈는 일반적인 초상화의 개념과 달리 일종의 정물화처럼 표현하고 있다. 여기서 그가 중시하는 것은 껍데기로서의 인물과 무표정한 시선이다. 보고 있으나 보고 있지 않는 표정은 관람자로 하여금 마치 자기자신을 대하고 있는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절대 자신일 수 없는 타자의 인물을 통해 자신의 이미지를 발견하는 것은 인간의 보편적 나르시즘에 대한 풍경이지 않을까.
 
 
 
 




차현욱  Cha Hyeonuk

 

 

 

 



그려서 새긴 이야기_가변설치_한지에 먹_2013

 



그려서 새긴 이야기_90×60cm_한지에 먹_2013  

 

 

 


차현욱은 먹과 모필을 들고 어디엔가 서있다. 전통적인 매체로 작업하는 것이 자신을 안정시켜주는 유일한 진정제라고 말한다. 그리고 그는 그러한 주제를 자연에서 찾는다. 이유는 자연을 통해 즐거움과 인간적인 행복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자연과 대면할 때, 비로소 가슴을 타고 창의적인 생명의 기운을 느끼는 작가는 자연과 대면했던 경험을 자신의 상상과 손을 거쳐 그만의 풍경으로 탄생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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