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Recent News Exhibitions Our Activities Artist Free Board
 
Exhibition
Recent exhibition
Upcoming exhibition
Past exhibition
Past Exhibition
참여작가 감민경, 심준섭, 하원식/ Kam Minkyung, Sim Jun-Seub, Ha Won-Sik
전시기간 2012. 6. 9-7. 1
 
바람난 40대 시즌 2/ 40's Love Affair-the Season 2
 바람난 40대 시즌 2/ 40's Love Affair-the Season 2

 

○ 참여 작가 : 감민경, 심준섭, 하원식
○ 전시 기간 : 2012. 6. 9(토) - 7. 1(일)
○ 작가와의 대화: 2012. 6. 9(토) 늦은 7시
○ 관람시간 : 오전 11시 부터 오후 6시 까지 (매주 월요일은 쉽니다)


○ Artists : Kam Min-Kyung, Sim Jun-Seub, Ha Won-Sik
○ Dates: June 9(Sat) - July 1(Sun), 2012
○ Artist talk: June 9(Sat) 7pm
○ Visiting hour: 11am to 6pm (Closed on every Monday)








 





 


감민경


 




 스크린 이미지. 2011-2012. 무제. 








대상으로서 ‘눈’ 그리고 ‘얼굴’


나는 회화에서 실재의 재현이 불가능하다는 것과 ‘본다’는 것의 의미를 이해하고자 했다. 


보는 것과 보여지는 것, 시각의 이중성은 ‘나’의 관점이라는 범위 안에 있다. 본다는 것, 즉 지각은 기억과 현실의 교차점이다. 실제란 알 수 없는 것이고 실제에 다가설수록 그 실제는 우리에게서 멀어진다. 왜냐하면 현실은 개인의 기억에 바탕을 둔 것이고  기억은 기억을 기억하기 때문에 이미 그것은 현실과 멀어진 것이다.


‘눈’이란 대상에서 보는 주체가 곧 보이는 대상이 된다. 눈의 망막에 의해 복제된 대상은 재현과 환영의 모호한 경계에 서 있다. 현실과 비현실, 이질적인 두 경계선상에서 재현하는 대상도 재현하는 주체도 없는 엇갈림이 일어난다. 이 세계는 드러나 보이는 것과 드러나 보이지 않는 것의 연속으로 두 가지 양면성이 자리 잡고 있다. 눈에 대한 응시는 불안을 유발하는데, 보는 주체는 다시금 보여지는 대상임을 깨닫기 때문이다. 






Target as 'eyes' and 'face'


I tried to understand that it is impossible to reproduce the reality in painting and the meaning of ‘seeing.’ Duplicity of sight, seeing and being seen is in the range of ‘my’ viewpoint. Seeing, that is, perception is the intersecting point of memory and the reality. The reality is one which cannot be understood and when we approach it, the reality moves away from us. It’s because the reality is based on one’s memory and the memory memorizes memory, and it exists far from the reality. 


Subjects which are seen from ‘eyes’ become the target. The target which is duplicated by retinas of eyes stands an obscure boundary of reproduction and phantom. Crisscross without any targets and subjects for reproduction on the boundary line of the reality and the non-reality occurs. This world is a succession of being exposed and not being exposed, and has two kinds of double-sidedness. Gazing at eyes causes anxiety and it’s because that the seeing subjects realize the target being seen.         ----------I.P.Kam










심준섭



 noise & pipe/ sound installation/ 철파이프,스피커,컨트롤기판,음향시스템/ 240x160x200/ 2012








감각 중에서도 청각은 재주 있는 배관공이 예비부품으로 조립하여 만든 장치와 비슷하다. 그것이 하는 일은 부분적으로는 공간적이다. 소리는 공간에 위치하면서 그 형태나 강도, 기타, 다른 특징으로 확인된다.


인간이 저주파 음을 잘 듣지 못하는 건 다행스런 일이다. 저주파 음을 잘 듣게 되면 몸의 내부에서 나는 소리 때문에 우리 귀는 폭포 옆에 앉아 있을 때처럼 멍멍할 것이다. 청력에 한계가 있기는 하지만, 우리에게는 감각을 확장하는 훌륭한 솜씨가 있다. 


소음이란 무엇인가? 고통만을 주는 일정치 않은 소리에 불과한 것일까? 기술적으로 말해서 소음은 모든 주파수를 포함하는 소리이다. 소음과 소리의 관계는 흰색과 빛의 관계로 생각된다. 그러나 짜증이 날 정도의 소음은 잠재적으로 귀를 손상시킬 수도 있는 크고 날카로운 소리이다. 우리는 신경을 자극하면서 실제로 신경에 손상을 입히는 큰 소음을 피하고 싶어 한다.


나는 소음이 가지는 기본적인 개념에 대해서 연구하고 있다. 특히 소음은 우리의 일상에서 너무나 쉽게 접할 수 있는 부분이지만, 때론 쉽게 잊어버린다. 이런 소음을 직접 음향으로 녹음하고 만들어서 전시장에 설치해 아이러니한 청각적인 소리의 기호를 시각화시켜 보여주려고 하며, 소리의 변화를 물을 통하여 시각화되어 변화하는 과정을 표현하려 한다. 










하원식



성서공단, 단채널비디오, 3분30초, 2011년




 성서공단, 단채널비디오, 3분30초, 2011년

대구에 위치한 성서공단은 파키스탄, 스리랑카, 인도 등지의 많은 이주노동자들이 모여 있는 곳이다. 주말이면 이주노동자들은 크리켓을 즐기며 여가를 보낸다. 크리켓은 영국의 국기에 해당하는 스포츠인데 19세기 영국이 식민지를 개척하며 크리켓을 이식하였고 지금은 영국의 영향력 아래 있었던 나라들에서 이 스포츠는 대단한 인기를 누리며 그들 생활의 일부가 되어버렸다. 크리켓 방망이를 휘두르는 장면 등을 폭력적으로 연출하여 19세기의 식민지상황과 지금의 상황을 연상시킨다. 






고기되기, 단채널비디오, 3분, 2012년

 







 






















































(48927) 부산광역시 중구 동광길 43 | TEL 051-724-5201 | mail:openspacebae@hanmail.net
Alternative space_ Openspace Bae, 43 Donggwang-gil, Jung-gu, Busan, Korea | Tel. +82-51-724-5201
(c)2006 SPACEBAE. ALL RIGHTS RESERVED.
산복도로1번지프로젝트 | 안雁창窓고庫프로젝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