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cent exhibition
|
|
[성곡미술관] 21세기 풍경:Emptiness
[성곡미술관 9월 전시] 21세기 풍경: Emptiness <21세기 풍경: Emptiness>展은 국내외 작가들이 경험한 자기정체성과 가치관 혼란의 문제를 다룬 주지하다시피, 사회가 무차별적으로 개방화되면서 사람들은 이전보다 더 많은 풍부한 선택의 기회를 가지게 되었지만, 사회를 살아나가며 경험하는 이런저런 불균형은 갈수록 그 정도를 더해가고 있다. 계층간 빈부격차, 소득격차, 교육격차, 지역격차, 정보격차, 노사문제, 세대문제, 여성문제, 노인문제, 전통인식문제, 주택문제, 환경오염문제, 교통문제, 개발문제 등 현대사회가 안고 있는 이런저런 문제들은 이질감과 그 간극을 따라 잡지 못할 정도로 심각하게 양극화되고 있다. 자유경쟁을 표방한 지나친 무한경쟁의 시대 속에 증대하는 인간소외현상과 비인간화 현상도 사회통합에 있어 일종의 장애로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사회 구성원들이 경험하는 자기 정체성과 가치관에 대한 혼란은 옳고 그름에 대한 판단을 더욱 어렵게 하며 비판적 사고의 위축이나 상실을 초래하고 있다. 무분별한 일방적 개발논리는 자연과 인간이 물질문명 앞에서 본연의 개성을 상실하는 슬픈 현실을 노정하게 되었고 도시를 벗어나려는 '이도(移都)현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무엇보다 대화와 타협을 통해 사회갈등을 조정하고 해소하려는 상호 공동의 노력이 필요한 때다. 이번 전시는 21세기 현대사회의 물리적 풍경을 소개하기보다는, 이와 같은 사회 변동과 갈등 요인에 대한 지성적, 비판적 관심이 배어 있는 심리적 풍경을 통해 그것의 원인과 해결방안을 시각적으로 지적하고 모색하고자 한다. □ 전시기간: 2011.8.26(금)-10.16(일) □ 전시장소: 성곡미술관 1관 전관 □ 참여작가: 김기철, 김덕영, 김주리, 김태준, 김해진, 이정후, 이주형, 나현, 박성훈 황지희 등 10명 □ 문의: 학예연구실(02-737-8643, sungkok33@gmail.com) [관람 안내] □ 관람시간 : 10:00am-6:00pm □ 휴관일 : 매주 월요일(Closed on Mondays)/하절기(4월-9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까지 □ 매표마감 : 종료시간 30분 전 □ 관람료 : 어른 및 대학생(20~64세) 3,000원 학생(초, 중, 고교생) 2,000원 20인 이상 단체 1,000원 할인 * 65세 이상 어르신, 7세 미만 어린이는 무료입장 *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단체관람료가 적용 * 1관 전시 <21세기 풍경:Emptiness>(8.26-10.16) 관람료 별도 □ 도슨트 설명 매일 2회 (2시, 4시) *단체는 사전에 전화문의(T.02.737.7650) <성곡미술관(Sungkok Art Museum) 페이스북 오픈> www.facebook.com/sungkokartmuseum 성곡미술관이 관람객 여러분에게 한발 더 다가가기 위해 Facebook 페이지를 개설하였습니다. 전시 소식과 행사 정보, 전시 진행과정 등 다양한 콘텐츠로 자주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페이지에 방문하셔서 ‘좋아요!’를 클릭하시면 여러분의 담벼락에 성곡미술관의 이야기가 하나하나 올라가게 됩니다.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전시에 대한 더욱 자세한 정보는 성곡미술관 홈페이지(www.sungkokmuseum.com) 혹은 성곡미술관 블로그(blog.naver.com/sungkok33)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