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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를 보내면서 남다른 걱정이 많았습니다. 우리 아이는 약간의 자폐스페트럼이 있는 ADHD입니다. 우선 집중이 어렵고 다른 사람 마음읽기가 어려워 트러블이 많습니다. 7살때 진단을 받고 선생님께서 저에게 하신말씀은 점프할수 있게 도와 주시고 잘하는 분야를 찾아서 자중감으로 세상살아가는데 힘이 될 수있게 해주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쉽지않고 3학년때 왕따를 심하게 당했습니다.엄마는 동네엄마들이 불러서 청문회한번했고 그 이후 5학년되면서 친구들에 대한 공격성이 폭발해서 정말로 피해가 크게 되고 말았지요. 그때 엄마들이 좀 더 따뜻한 눈으로 우리 아이를 보아주었으면 그러면 지금의 사태가 이렇게 심각하지 않았을텐데 생각해 보지만 아이들도 철이 없고 이제 우리 아이한테 잘해 주려 하지만 우리 아이는 쉽게믿지 않습니다. 이제 공부도 중요하지 않고 오로지 친구들과 또 사람들과 잘 지내느데 최선을 다합니다 지나가는 아이붙잡고 장애라고 놀렸지 또는 귓속말했다고 친구를 때리는 일 없기를 . 우리 아이는 지금까지 언어 치료 심리치료 열심히 받고 있고 사춘기를 지나며 자신이 남다르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받아 들이기를 바랍니다 내가 지금껏 직장맘이라 참여 수업도 제대로 못가보고 엄마가 정말로 열심히 산다는것밖에 보여줄것이 없지만 우리 아들으로 인해 나는 환자들에게 최선을 다하게 되었습니다. 혹시 우리 아이같은 아이랑 같은 반이 되더라도 이해 부탁드려도 될까요? 우리 아이에게 좋은 기회와 경험을 하게 해주신 선생니께 감사 드립니다. 우리 아이가 정말로 좋아했습니다.그 점만으로도 저는 만족합니다. |
오프스페이스배
2011-08-23 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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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런 무리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다른곳(숲,강아지,미술,등)다른곳에 집중할 수 있어 모두들 잘 지냈습니다. 혹여 저희들이 전문 분야가 아니여서 늘 시선을 놓치 않았고, 혹여 다른 아이보다 남석이가 힘들까봐 조심했습니다. 왜냐하면 다른 아이는 그저 즐거운 체험일수 있지만 남석이 에게는 중요한 지점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에. 담당 선생님 이하 모든 선생님들이 다른 친구들과 다르지 않게 바라봤고 오히려 우리아니만 특별하기를 기대하는 부모의 입장이 저희들은 더 힘들었습니다. 즐거웠다니 묘한 기분이 듭니다. 그녀석 자주와서 개와 좀 친해지는 연습은 필요 할 것 같아요^^ 잘 성장하는 모습이 기대 됩니다. 그리고 어려운 말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부모 마음에 모두들 내 아이는 최고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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